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문단 편집) === [[프랑스]] === * 페리에 라파디트(Perrier LaPadite) [[파일:Pierre_LaPadite.webp|width=400]] 배우는 데니스 메노쳇. 대외적으로는 세 딸을 둔[* [[레아 세두]]가 딸 중 한 명으로 나온다. 이 작품이 그녀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대사는 전혀 없지만 미모 덕인지 화면에 자주 잡힌다. 또한 여기서 대면한 [[크리스토프 발츠]]는 [[007 스펙터]]에서 적으로 만난다.] 평범한 낙농업자지만, 사실은 유대인 드레퓌스 가족을 마루바닥 밑에 숨겨두고 있었다. 이전에 독일군이 수색했을 때는 들키지 않았으나 이후 집에 찾아온 한스 란다 대령의 심문을 받는다. 영화 1장은 라파디트와 란다의 대화로 이뤄져있다. 처음에는 유대인 가족들이 스페인으로 도주했다는 거짓 소문을 흘리는 등 드레퓌스 가족을 보호하려 애썼으나, 한스 란다의 심문에 질질 끌려다니며 압도된 나머지 결국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유대인을 은닉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비범하게도 '유대인처럼 생각하는' 한스 란다는 라파디트가 자백하기 전에 이미 마루 바닥 밑에 숨어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결국 대령의 부하들이 집 안에 들어와 마루바닥에 총을 난사해 드레퓌스 가족을 죽인다. 이 중 유일한 생존자가 쇼사나 드레퓌스. 이후 라파디트가 어떻게 됐는지는 나오지 않으나, 어찌됐든 란다 대령에게 협조한 셈이니 란다 대령이 말한 대로 일종의 보상을 받았을 수도 있다. 물론 그 보상이란 게 물질적인 게 아닌 다시는 수색하지 않겠다니, 그냥 보상이 아닌 협박. 평범한 프랑스인 낙농업자임에도 불구하고 영어 실력이 좋다. 한스 란다 대령이 심문 도중 자기가 프랑스어 실력이 딸리니[* 물론 뻥이다. 란다는 불어든 영어든 다 잘 한다. 영어로 대화하기 위한 밑밥 깔기. 드래퓌스 유대인 가족이 영어를 할 줄 알았다면 한스와 라파디트의 대화내용을 듣고 달아났겠지만, 그러지 않은 점을 한스 란다가 예상한 것. ] 영어로 대화하자고 해서 영어로 심문을 받는데, 드레퓌스 가족은 영어를 몰랐기 때문에 라파디트와 란다의 대화를 엿듣고도 자신들이 들켰다는 것을 예상하지 못해 참혹한 죽음을 맞이한다. * [[쇼샤나 드레퓌스|쇼사나 드레퓌스(Shosanna Dreyfus)]] [[파일:Shosanna Dreyfus.jpg|width=400]] 배우는 [[멜라니 로랑]](Melanie Laurent). 생년월일은 1926년 5월 18일[* 작중 성인이 되었을때 서류를 보면 알수있다.]프랑스계 유대인으로 성씨인 드레퓌스는 당연히 [[드레퓌스 사건]]에서 따온 듯하다.[* 한국 IPTV에서는 이 발음을 드레이퍼스라고 했다.] 프랑스인인 라파디트 가족이 자신의 집 밑바닥에 쇼사나 가족을 몰래 숨겨줬다. 하지만 란다에게 들키면서 가족들은 총을 맞아 모두 죽고, 쇼사나 혼자만 피투성이가 된 채 겨우 도망친다. 들판을 미친듯이 달려 도망치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란다는 권총을 겨눴으나 일부러 쇼사나를 죽이지 않고 "다시 만나자! 쇼사나!"[* 오 흐부아!(Au Revoir) 쇼사나!]라고 외치며 살려보내준다. 이후엔 '에마뉘엘 미미유'라는 가명을 짓고 영화관 주인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정황상 전 극장주인 미미유 부부에게 입양되어서 획득한 이름인 듯하다. 주위에는 고모 부부라고 대충 둘러댄 듯. 미미유 씨는 공습 때 죽고 미미유 부인도 열병으로 세상을 떠나 쇼사나가 젊은 나이에 극장을 물려받게 된다. 쇼사나에 의하면 미미유 씨의 이름은 장-피에르, 미미유 부인의 이름은 에이다.] 그러던 중 독일군의 촐러 일병이 그녀에게 반해 쇼사나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지만 독일군을 증오하는 쇼사나는 무시하고는 자리를 피한다. 어느날 자신을 찾아온 촐러일병이 독일의 전쟁영웅임을 우연찮게 알게 되고 프랑스인 애인을 원하면 비시로 가라고 칼같이 선을 긋는다. 하지만 촐러가 괴벨스에게 쇼사나의 극장에서 자신이 주연으로 나오는 신작 영화의 상영을 부탁하면서[* 촐러 딴에는 거물들의 행사에 쇼사나의 극장을 대관하면서 수익과 명성을 높여주려고 했을 것이다.] 졸지에 자신의 극장에서 나치 선전용 영화가 상영, 나치 고위간부들이 한번에 극장으로 몰려들게 되자 이를 기회라고 생각해 자신의 남자친구 마르셀과 함께 [[셀룰로이드|인화성 영화필름]][* 종이보다 3배 더 잘 탄다.]으로 자살분신테러를 감행한다.[* 자료 화면으로 옛 영화의 한 장면인 필름통을 든 아이가 전철기사와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은 [[알프레드 히치콕]]의 <사보타지> 중 한 장면이다.] 촐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선전용 영화 필름을 중간에 끊고 자신의 얼굴과 대사를 녹음한 필름[* 촐러가 미군들에게 [[영어]]로 "누가 감히 독일에 맞설 테냐!" 라고 말하자 쇼사나가 역시 영어로 "내가 독일에 맞서겠다"라고 말한다. 독일인이 가득한 자리였지만 독일어로 하지 않고 사전에 영어로 말하는 걸로 마르셸과 계획을 짰다.]을 이어지게 붙여놓은 뒤, 타이밍에 맞춰 불을 질러 극장을 [[개판]]으로 만들어 버린다.[* 여기서 쇼사나가 얼마나 그들에게 분노하였는지 잘 나타난다.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영어를 하지 못해서 자신들의 위치가 들켰음을 총 맞기 직전까지 몰랐다. 그런 그녀가 독일군들에게 영어로 자신의 메시지를 보낸 것은, 지난 4년간 영어를 공부하였다는 뜻이며 영어를 하지 못해 죽은 가족의 복수를 조롱하듯 전하였다고 할 수 있다. 영사기로 쏘아지는 그녀의 모습은 흡사 악마의 광기와도 닮아있다가 조롱의 기쁨도 섞여있는 연출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정작 본인은 본격적으로 거사가 실행되기 전에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불편한 표정을 한 촐러가 상영관을 나와 영사실에 자신을 만나러 찾아온다. 처음에는 달래서 보내려 하지만,[* 당신이 주연인 영화고 당신을 위한 상영회니 어서 가서 자리를 지키라고 하지만 촐러는 자신이 수많은 사람을 죽이는 장면이라 특히 보기 힘든 장면이라면서 괴벨스의 허락도 받았다며 거절한다. 대신 자기가 영사실 일을 거들어주겠다며.] 그래도 가지 않자 매몰차게 거절하며 영사실에 못 들어오게 하자, 계속된 냉대에 마침내 화가난 촐러가 폭력적으로 문을 박차고 들어와 자신을 무시한다며 화를 낸다.[* 쇼사나는 표면적으론 독일에게 침략당한 프랑스인이였고 본인은 그 점을 고려해 영화 팬으로서 접근했으나 그 방법이 먹히지 않자 바로 침략자인 자신의 권위를 동원해 그녀를 강압하려 드는 점에서 잘 될 가능성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다.] 그러자 촐러에게 문을 잠그고 오라고하며 순간 어리둥절 하는 촐러에게 도발적으로 밀회를 암시하는 유혹스런 멘트를 날리고는 이에 촐러가 문을 잠그러 뒤를 돌자 미리 준비해 두었던 소형 권총으로 세 발을 쏴 버리고 촐러는 그대로 쓰러진다. 직후 급히 상영관 스크린을 확인하는데 전투중 지치고 공허한 눈빛으로 벽에 기대어 앉은 촐러의 모습이 클로즈업 되는걸 보게 되며, 마침 쓰러져있던 촐러가 기침을 하며 신음한다. 방금전 그에게 들었던 말과 영화속의 모습 때문에 동정심이 들었는지 촐러에게 다가가서 조심히 손을 얹으며 앞으로 몸을 돌려 눕히지만 '''촐러는 이미 권총을 뽑아든채로 기다리고 있었고, 곧바로 쇼사나에게 똑같이 세 발을 쏴버린다.'''[* 이 장면에서 참 아이러니 하게도 로멘스 장면에 어울릴듯한 엔니오 모리코네의 'Un Amico'가 배경음으로 나온다. 이탈리아어로 친구라는 뜻이다. 이때 쇼샤나의 드레스 파편이 마치 꽃잎이 흩날리듯이 흩날린다.] 그리고는 떨리는 손으로 바닥에 쓰러져 괴로워하는 쇼사나에게 마지막 총격을 한 발 더 가하고는 둘 모두 그대로 사망하고 만다. * 마르셀 배우는 재키 아이두. 쇼사나와 같은 영화관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이자 그녀의 애인. 쇼사나의 전대 극장주 때부터 극장에서 일했다고 한다. 여러모로 듬직하고 의지가 되는 인물로 [[흑인]]이라는 이유로 나치에게 무시당하지만[* 한스가 '괴벨스는 자기 작품을 흑인이 트는 것을 고깝게 생각할 테니 마르셀의 능력과는 관계없이 쇼샤나가 영사기를 돌려라'고 지시한다.], 쇼사나의 테러 계획에 협조하여 극장을 불태워버린다. 나치가 행한 인종차별의 가장 큰 피해자인 [[유대인]]과 아예 인간으로도 인정 받지 못한 [[흑인]]이 손 잡고 나치를 몰살한 셈이다. 불길이 워낙 거셌으니 바스터즈들이 놓은 폭탄이 터지기도 전에 죽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이 역할은 타란티노 감독은 자신의 페르소나인 [[새뮤얼 L. 잭슨]]을 염두에 두고 집필했지만, 잭슨 자신이 프랑스어로 연기는 어렵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새뮤얼 잭슨이 1948년생으로 꽤나 고령이라는 걸 감안하면 원래 설정에서는 애인이 아니었을 듯 하다.] 대신 극중 내레이션으로 카메오 출연하며 타란티노와의 의리를 과시했다. 영화에서 나오는 두 번의 내레이션을 새뮤얼 잭슨이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